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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에 비…황사 차츰 해소, 때이른 더위 잠시 누그러져



날씨/환경

    주말 전국에 비…황사 차츰 해소, 때이른 더위 잠시 누그러져

    • 2024-04-19 18:02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금요일인 오늘도 황사가 나흘째 영향을 주면서 공기질이 탁한 곳이 많았는데요, 특히, 지금도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서는 곳곳에 미세먼지 경보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경주의 한낮 기온이 29.4도, 서울도 24.3도까지 오르는 등 때 이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과 인천에서는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황사가 차츰 해소되겠고, 때 이른 더위도 잠시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 늦은 새벽에 제주와 전남 해안부터 비가 시작돼서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겠는데요, 이번 비는 모레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와 강원 영동, 남부 일부지역에서는 모레 저녁까지 비가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전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모레까지 20에서 60mm, 제주 산지에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강원 영동과 전남, 경북에 5~40mm, 그밖의 전국에 5~20mm 안팎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청주, 광주, 대구 모두 15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만, 한낮 기온은는 서울과 원주 20도, 대전과 광주, 대구 18도로 오늘보다 4도에서 10도가량 크게 낮겠습니다. 하지만, 주일이 일요일부터는 다시 낮 기온이 오르면서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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