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정보화교육'. 성산구청 제공창원특례시 성산구(구청장 유재준)가 14일부터 28일까지 정보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 8곳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성산구는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의 디지털 기기 사용이 미숙하고 거동이 불편한 정보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동별 경로당을 순회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구민 정보화교육 강사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의 기능과 애플리케이션 사용법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진행한다.
또, 키오스크를 활용한 민원서류 발급, 음식주문, 승차권 예매 등 기기의 유용한 활용방법을 교육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정보격차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키오스크 교육을 받아보니 자신감이 생겨 이제 식당이나 카페에 가도 예전만큼 당황하지 않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재준 성산구청장은 " 정기적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지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정보화교육장을 방문하기가 어렵다"며 "앞으로 방문교육을 확대하고 정보화교육을 효과적으로 홍보하여 정보취약계층 및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구는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구민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