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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AI 안전·혁신·포용 조화롭게 추진"…'서울 선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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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AI 안전·혁신·포용 조화롭게 추진"…'서울 선언' 채택

    尹대통령, 'AI 서울 정상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AI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AI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AI(인공지능) 안전, 혁신, 포용을 조화롭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상회의에 참가한 우리나라와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유럽연합·캐나다·일본·호주·싱가포르 정상들은 '안전하고 혁신적이며 포용적인 AI를 위한 서울 선언'(서울 선언)과 'AI 안전 과학에 대한 국제 협력을 위한 서울 의향서'를 채택·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주재한 'AI서울 정상회의' 개회사에서 "AI 서울 정상회의는 그간의 노력을 결집해 글로벌 차원의 AI 규범과 거버넌스를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AI가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우리 사회의 안녕과 민주주의가 훼손되지 않도록 AI의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러한 점에서 영국,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AI 안전연구소 설립 노력을 환영하고, 대한민국도 AI 안전연구소 설립을 추진해 글로벌 AI 안전성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유롭고 개방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AI의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며 "이러한 AI 혁신은 글로벌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부여하고 환경오염 등 전 지구적인 난제를 풀어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거주지역, 소득 수준과 관계 없이 누구나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AI의 포용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미래 세대에 혁신의 혜택이 이어지도록 지속 가능한 AI 발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AI 서울 정상회의가 글로벌 연대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상회의 공동 주최국인 리시 수낵 영국 총리를 비롯한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기업 대표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이날 정상회의 참여국 대표들은 '서울 선언'에서 "AI의 안전·혁신·포용성은 상호 연계된 목표로서 AI 거버넌스에 대한 국제 논의에 이들 우선순위를 포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인간 중심적인 AI를 활용해 국제 난제를 해결하고, 민주주의적 가치와 법치주의, 인권·기본적 자유, 사생활 보호 등을 증진하며, AI·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인간의 복지를 향상하자"며 국제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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