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5·18청소년동아리 '5·18바로' 출범



광주

    5·18청소년동아리 '5·18바로' 출범

     

    ‘광주의 오월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는 말처럼, 광주시교육청(장휘국 교육감)의 5·18민주화운동 교육 프로그램은 무더운 여름에도 계속된다.

    최근 인터넷상에서 왜곡·폄훼되고 있는 5·18민주화운동을 올바르게 알리고자 구성된 5·18청소년동아리가 공모를 통해 그 이름을 '5·18바로'로 결정하고 오는 7월 20일 오전 10시 민주인권교육센터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5·18청소년동아리’는 민주·인권·평화 동아리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서, 상반기에는 학교별 동아리 프로그램과 5·18 교양 학습 중심으로 활동하였지만, 향후에는 ‘5·18바로'라는 이름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먼저 인터넷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을 바로 알고, 바로 알리는 데 필요한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한다.

    이를 바탕으로 5·18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사실 등을 포함한 ‘자랑스러운 5·18 역사 바로 알기’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시교육청의 5·18교육 전국화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부마민주항쟁 사적지 답사, 부산 지역 학생 및 교사 교류 활동 등이 계획되어 있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5·18청소년동아리는 광주 학생들의 건강한 역사의식을 엿볼 수 있는 하나의 증거"라며 "광주정신을 계승한 이들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는 대한민국의 역사의식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 고등학교 학생의회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공식 기념곡 지정을 위해 시작한 5,180명 지지 인증샷 찍기,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19일 오후 4시부터 충장로 등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