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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12층 상가건물 화재…166명 병원 이송(종합3보)

사건/사고

    분당 12층 상가건물 화재…166명 병원 이송(종합3보)

    • 2015-12-12 00:18

    소방당국, 새벽까지 정밀 수색작업 진행할 예정

    소방당국은 화재가 난 건물에 남아있는 사람이 없는지 계속 수색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11일 오후 8시 18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분당세무서 근처 서영빌딩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건물은 지하 5층·지상 12층의 대형 건물로, 화재가 났을 당시 2층 학원에서는 중고생 250여명이 수업을 듣고 있었다.

    지상 1층 엘리베이터 부근에서 시작된 불은 건물 외벽을 타고 12층까지 번졌다. 특히 5층까지는 피해가 크지만, 6층 이상은 불이 켜져있는 것으로 미뤄 내부는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학생들을 포함해 건물에 있던 290여명을 대피시키고 진화작업에 나서 약 30분 만에 큰 불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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