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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강원 수출도 타격…4월 수출액 21% 감소



영동

    코로나19에 강원 수출도 타격…4월 수출액 21% 감소

    지난해 4월 대비 수입은 24.1% 증가

    (사진=자료 사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강원지역 4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동해세관에 따르면 강원지역 올해 4월 수출액은 1억 4천만 달러, 수입액은 3억 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은 21.5% 감소, 수입은 24.1% 증가한 수치다.

    수출 주요품목 중 식품이 3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5.9% 증가한 반면, 기계류와 정밀기기가 2900만 달러로 13.6% 감소했다. 특히 자동차부품은 1천 만불로 55.8%나 감소하며 올 들어 가장 낮았다.

    수입 품목에서는 액화천연가스 56.8%, 수산물 37.4%로 각각 늘었으며 석탄은 21% 감소했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미국으로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9%나 감소한 가운데, 이는 자동차부품 수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중국도 같은 기간 14.7% 줄었다.

    동해세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국가별 이동제한 등의 영향으로 수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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