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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부산시의원, 변성완 권한대행 만나 오거돈 측근 복귀 항의



부산

    통합당 부산시의원, 변성완 권한대행 만나 오거돈 측근 복귀 항의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 "여당과의 소통 필요...권한대행 임기때까지 보좌관 임기 보장
    통합당 시의원 "시민의 신뢰 잃어버린 사람...논의 후 대응방안 마련"

    미래통합당 부산시의원들이 18일 신진구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 복귀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박중석 기자)

     

    부산시의회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측근인 신진구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의 시정 복귀와 관련해 부산시청을 항의 방문했다.

    부산시의회 통합당 의원 5명은 19일 오후 부산시청을 방문해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과 신 보좌관 시정 복귀와 관련한 면담을 했다.

    30여 분간 진행된 면담에서 시의원들은 신 보좌관의 복귀를 받아들인 경위 등에 대해 따져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당 시의원들에 따르면 변 권한대행은 여당과의 소통을 위해 정무라인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신 보좌관의 복귀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함께 특별한 문제가 없는 이상 신 보좌관 임기를 자신의 권한대행 임기인 내년 4월까지 보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변 권한대행은 정치권과의 소통을 위해 야당 측 정무라인을 기용하겠다는 의사도 통합당 시의원들에게 전달했다.

    이 같은 변 권한대행의 입장에 대해 통합당 시의원들은 "시민들의 신뢰를 잃어버린 사람을 다시 시정에 복귀시킨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논의를 거쳐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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