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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 미용실 9명·구로 아파트 5명 집단감염 발생



사회 일반

    서울 은평 미용실 9명·구로 아파트 5명 집단감염 발생

    '헤어콕' 연신내점 동료 및 가족 등 총 9명
    구로구 아파트서도 주민 5명 확진…"조사중"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서울 은평구 소재 미용실에서 9명, 구로구 아파트에서 5명이 확진돼 새로운 집단감염지로 지목됐다.

    서울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26일 코로나19 긴급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은평구 소재 미용실 '헤어콕' 연신내점에서 관련자 1명이 22일 최초 확진된 후 24일까지 동료 및 가족 등 7명이 확진되고 전날 1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시는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해당 업소를 방문한 시민은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당 업소를 방역조치하고 추가 접촉자와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그래픽=김성기 기자)

     

    구로구 소재 아파트에서도 새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앞서 구로구 거주자 1명이 23일 최초 확진된 후 24일까지 2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날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시는 확진자가 거주한 아파트 동을 비롯해 단지 내 엘리베이터와 계단 등 공용시설은 모두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CC(폐쇄회로)TV를 통한 추가 접촉자 조사 및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동은 262세대 400여명이 거주 중으로, 현재 210명에 대해 검사 중이다. 현재 아파트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복도식 아파트로 엘리베이터나 계단 등 공용시설로 전파가 이뤄졌는지 등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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