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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이틀새 근로자 2명 코로나19 확진…방역 비상



전남

    여수산단 이틀새 근로자 2명 코로나19 확진…방역 비상

    여수산단 지금까지 6명 코로나 감염
    순천에서도 3명 추가 확진…누적 149명

    권오봉 여수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자료사진)

     

    전남 여수국가산단에서 이틀 동안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순천시와 여수시 등에 따르면 여수산단 모 대기업 교대근무자인 순천 145번(전남 336번) 확진자 A씨와 접촉한 직장동료 B씨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여수 20번 확진자가 됐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B씨와 같은 조여서 이틀간 함께 근무하는 등 동선이 겹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A씨와 동선이 겹친 직원 등 79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진행했으며 56명은 음성, B씨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은 공장 설비를 교체하는 정기보수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정상가동할 때보다 상대적으로 접촉자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공장은 작업을 멈추고 방역에 들어갔다.

    여수산단에서는 지난 14일 순천 거주 입주업체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증설현장 근로자까지 더해 모두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순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와 순천 147~14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창원에 사는 순천 147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별량면 마을의 가족(순천106번·전남267번)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향동 거주자인 순천 148번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순천136번(전남319번)과 관련된 사례다.

    저전동 주민인 순천149번은 별량면 마을과 관련된 순천139번(전남326번)과 순천116번(전남291번)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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