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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9일째 수색 재개…상층부 수색·잔해물 제거 집중



광주

    사고 9일째 수색 재개…상층부 수색·잔해물 제거 집중

    [아파트붕괴]
    대책본부 19일 오전 10시 재난구조기술단 회의 타워크레인 해체 방법 등 확인

    인명구조견과 구조대원이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광주시소방본부 제공인명구조견과 구조대원이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광주시소방본부 제공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의 수습을 위해 소방당국이 9일째 실종자 수색작업이 재개됐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19일 오전 7시 30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사고 현장에서 5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시작했다.

    수색 작업에는 204명의 인력과 장비 51대, 인명구조견 8마리가 투입됐다. 대책본부는 22층 이상 고층부 가운데 비교적 안전이 확보된 구간을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색팀은 내시경 카메라와 영상 탐지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실종자의 흔적을 찾고 있다. 또 내부 잔해물 제거 작업도 이뤄지고 있다.

    145m 높이의 타워크레인 해체를 위한 보강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이동식 크레인 1호기는 지난 17일부터 타워크레인 해체를 위해 와이어로 고정시키는 보강 작업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이동식 크레인 1대는 조립이 완료된 상태다.  

    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재난구조기술단의 회의를 통해 타워크레인 해체 방법과 옹벽의 안전성 등을 확인한 뒤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안전한 수색을 위해 낙하물 방지망도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앞서 대책본부는 지난 18일 본격적인 상층부 수색을 위해 전날 붕괴 건물 20층 내부에 전진지휘소를 설치했다. 전진지휘소는 구조대원들의 휴식과 필요한 장비 등을 보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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