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청. 광주시 제공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10일부터 본격적인 시정 인수 작업에 돌입했다.
민선 8기 인수위원회는 △기획·예산·자치행정 △교육·복지·문화 △산업·경제·교통 △도시·환경 등 4개 분과에 위원장을 포함해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인수위원장은 이상택 전 광주시의회 의장, 부위원장은 김한섭 전 포천시 부시장이 맡는다. 또 11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해 전문성을 더할 방침이다.
인수위원회는 이날부터 내달 20일까지 운영한다. 부서별 현안과 중점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당선인 공약에 대한 세부 실행방안 마련 △민선 8기 시정비전 및 목표 논의·확정 △시장 취임 행사 준비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방세환 당선인은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비롯해 시민활동가와 행정 경험이 많은 분들을 모시게 돼 기쁘다"며 "아이에게 꿈을, 청년들에게 기회를, 어르신께 복지를 제공하는 3대가 행복한 광주를 만드는 일에 튼튼한 초석을 놓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