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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첫 라임병 발생, 캠핑 다녀온 뒤 감염



전북

    올들어 첫 라임병 발생, 캠핑 다녀온 뒤 감염

    두통과 피부 반점, 근육통 증상
    연간 10건 안팎 국내 발생
    적기 치료 놓치면 면역저하자 합병증 유발

    참진드기 자료사진. 질병관리청참진드기 자료사진. 질병관리청
    진드기가 매개인 라임병 감염 환자가 올들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북에서 발생했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캠핑을 다녀온 전주 거주 40대 여성이 두통과 피부반점 그리고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정밀 검진한 결과 라임병 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일주일 전 캠핑을 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라임병은 적기 치료를 놓치면 합병증을 유발한다.

    유럽과 미국에서 주로 발생하는 라임병은 지난 2012년 강원에서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연간 10건 안팎의 감염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참진드기의 활동 시기인 3월~11월에 산이나 들판에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풀숲에 들어갈 때는 긴 소매, 긴 바지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후 귀가 즉시 옷을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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