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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 병합 일부 지역 회복…푸틴, 원전 국유화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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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러시아

    우크라, 러 병합 일부 지역 회복…푸틴, 원전 국유화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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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가 점령한 뒤 병합을 선언한 헤르손의 일부 지역을 우크라이나가 되찾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4개 지역 병합 이후 첫 지시로 유럽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의 국유화를 지시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화상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의 더 많은 지역을 회복했다"면서 헤르손시(市) 4개 지역의 '해방'을 발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러시아군이 남부와 동부 최전방에서 후퇴하고 있다"면서 이날 군 최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러시아가 장악한 모든 영토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러시아어로 친러시아군에 "당신은 이미 패배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 알고 있지만, 점점 더 많은 러시아 국민들은 단지 한 사람이 전쟁을 끝내길 원하지 않기 때문에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면서 푸틴 대통령을 저격했다.
     
    UN(국제연합‧유엔)은 다음주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총회를 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4개 지역 병합을 비판하는 성명을 채택할지 투표한다. 러시아는 공개 투표 대신 무기명 투표로 진행하자고 주장한다.
     
    러시아는 정치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병합한 지역에 대해 "러시아와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최근 회복한 영토에 대해선 "다시 반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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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대통령은 자포리자 원전의 국유화를 명령했다. 병합 절차가 완료된 우크라이나 4개 지역의 통치를 확고하게 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풀이된다.
     
    IAEA(국제원자력기구)는 몇 주 동안 가동이 중단된 자포리자 원전의 원자로 6개 중 1기를 재가동할 계획이라는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자포리자 원전은 전쟁 초기 러시아군이 장악한 이후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기술진이 운영하고 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월 21일 발표한 부분적 예비군 동원령을 수정했다고 발표했다. 동원령은 학생에 대한 추가 징병을 연기한다는 내용으로 수정됐다. 러시아가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수십만 명의 남성들은 러시아를 탈출했다. 일부는 징집을 피하기 위해서이고, 또 다른 일부는 전쟁에 반대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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