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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유족, 오는 15일 '추모공간 철거시도' 서울시장 규탄 기자회견



사건/사고

    이태원 유족, 오는 15일 '추모공간 철거시도' 서울시장 규탄 기자회견

    서울광장 추모공간서 기자회견 개최…서울시 요구 사실상 거부

    핼러윈 참사 유가족 및 시민대책회의, 더불어민주당·정의당 국회의원 등이 6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에서 분향소 철거 시도하는 서울시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핼러윈 참사 유가족 및 시민대책회의, 더불어민주당·정의당 국회의원 등이 6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에서 분향소 철거 시도하는 서울시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핼러윈 참사' 유가족들은 오는 15일 서울광장 분향소를 철거할 방침이라고 밝힌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 추모공간에서 '추모공간 철거시도 서울시장 규탄' 기자회견을 계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추모공간을 마련할 장소를 제공하는 것을 거부하고 강제철거를 강행하려는 오 시장을 규탄하고, 참사 희생자 유가족이 직접 요구하는 추모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또 광화문광장이나 서울광장에 추모공간을 마련하지 못하게 하고, 녹사평역 지하 4층에 추모공간을 설치하라고 강요한 것은 '인권 침해'라는 입장도 강조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서울광장 앞에 기습 설치된 분향소를 불법 시설물로 규정하고, 오는 15일 행정대집행(강제철거)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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