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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오늘 오후 전국의대교수協 만나"…갈등 중재할 듯



국회/정당

    한동훈 "오늘 오후 전국의대교수協 만나"…갈등 중재할 듯

    24일 오후 4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서 협의회 회장단 면담
    의대 교수 집단 사직서 제출 하루 전 '극적 봉합' 이뤄낼까
    尹 띄우던 '금투세 폐지'…한동훈 "반드시 해내겠다" 지지 호소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대위원장이 24일 "제가 오늘 오후에 전국의대교수협의회 간부들과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오후 4시경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단과 대화를 나누기로 약속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소는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다.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여당 대표로서 정부와 의대 교수들 간의 갈등을 중재하고 의료 공백 장기화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보인다.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한 위원장은 이날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공약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법안(소득세법 개정안)을 제출했지만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반대해 통과하지 않고 폐기될 상황"이라며 "국민의힘이 1400만 개인 투자자의 힘이 되겠다. 금투세 폐지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금투세 폐지의 발목을 잡는 민주당을 반드시 심판하고 국민의힘이 금투세를 폐지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덧붙였다.

    금투세는 주식 등 금융투자로 5천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린 투자자가 내는 세금이다. 당초 2023년 시행 예정이었지만 여야 합의로 시행 시기를 2025년으로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초 돌연 '금투세 폐지'를 선언하면서 정치권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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