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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고위급 '개인 이메일' 해킹 피해…경찰, 수사 착수



사건/사고

    軍고위급 '개인 이메일' 해킹 피해…경찰, 수사 착수

    경찰청 안보수사국 수사 착수
    국방부와 군 고위급 인사 이메일 해킹 피해
    앞서 법원 전산망 해킹한 北소행 의심

    연합뉴스연합뉴스
    국방부와 군 고위급 인사들의 개인 이메일이 해킹 피해를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번 범행도 앞서 법원 전산망을 해킹한 북한의 소행인지 살펴보고 있다.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21일 군 고위급 인사들의 개인 이메일 해킹 피해와 관련해 "수사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다만 수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국방부 고위공무원과 군 고위급 장성들의 개인 이메일 계정이 해킹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 서버 등에 대한 공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킹 공격도 앞서 CBS노컷뉴스 보도로 알려진 법원 전산망을 해킹한 북한 해커그룹의 소행으로 의심되고 있다.


    앞서 북한 해커그룹 라자루스는 최소 2021년 1월 이전부터 법원전산망을 해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찰 수사 결과 총 1014GB(기가바이트)에 달하는 법원 내 자료가 탈취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해커그룹에 의한 해킹 피해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라자루스를 포함해 김수키, 안다리엘 등 북한 해커그룹이 2022년부터 방산 대기업은 물론 방산 협력업체까지 해킹해 자료를 국외 클라우드 서버로 자료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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