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상해TV페스티벌에서 콘진원 지원 '한중 비즈매칭'



국제일반

    상해TV페스티벌에서 콘진원 지원 '한중 비즈매칭'

    핵심요약

    CJ ENM 등 13개 한국 방송영상 제작사 참가
    비즈매칭 107건, 상담액 5638만 달러 성과

    STVF에 마련된 한국공동관. 콘진원 북경센터 제공STVF에 마련된 한국공동관. 콘진원 북경센터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비즈니스센터(이하 북경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29회 상해TV페스티벌(이하 STVF)'에 한국공동관으로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STVF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 마켓이자 중국 본토에서 개최되는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서, 올해는 5개국, 1천여 개 기업과 4천여 명의 글로벌 방송영상 콘텐츠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해전람센터 동1관에 마련된 한국공동관에는 국내 주요 방송영상 기업 13개 사가 참여했다. 참여기업 중 방송·플랫폼사는 △SLL 중앙 △SBS △CJ ENM △KBS 미디어 △MBC 등 5개사 이며, 제작·배급사는 △난센스 △KT 스튜디오지니 △파프리카 △AK 엔터테인먼트 △김종학프로덕션 △LYD △담화 △JAYE 엔터테인먼트 등 8개사가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상해미디어그룹, 화처미디어, 시시픽처스, 후난위성을 비롯하여 중국의 주요 방송제작사, 플랫폼사와의 활발한 미팅을 통해 107건의 수출 상담과 5638만 달러 규모(한화 약 785억 원)의 상담액 실적을 달성했다.

    북경센터 측은 지난해 4월 이후 지속되고 있는 한중 관계 경색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방송영상 콘텐츠 기업들이 K-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관심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향후 콘진원 북경센터는 자체적으로 준비한 코리아콘텐츠위크 행사를 7월 베이징, 9월 청두, 11월 상하이에서 개최하여 한국 방송영상제작사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오는 8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BCWW에 중국 방송영상기업을 초대해 비즈니스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북경센터 윤호진 센터장은 "여러가지 현안으로 인해 한국과 중국의 방송 영상 비즈니스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한중 공동제작과 홍콩 대만 제작사의 리메이크 제작을 통한 중국 본토 방송유통 등 가능한 방법을 최대한 활용해 한국 콘텐츠가 중국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