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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만원 임대주택' 입주 연기 속 일부주민 편의 봐주기로



광주

    화순 '만원 임대주택' 입주 연기 속 일부주민 편의 봐주기로

    내부수리 8월까지 예상… 사실상 9월 초 입주
    입주 급한 주민 입주·내부 수리 동시에 진행

    화순 만원 임대주택. 화순군 제공화순 만원 임대주택.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 사업이 내부 수리 문제로 사실상 입주가 오는 9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입주 연기가 어려운 일부주민들에 대해서는 입주와 내부 수리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 편의를 봐주기로 했다.

    30일 전남 화순군 등에 따르면 화순 만원 임대주택은 오는 7월 리모델링(내부 수리)을 시작해 완료되는 대로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수리는 8월 말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입주 예정일인 7월 중순보다 1달 반 정도 지연된 오는 9월 초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은 다만 부영주택과 협의를 통해 기존의 부동산 계약이 종료돼 입주 연기가 어려운 예정자의 경우 예정대로 입주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주기로 했다.

    해당 세대는 입주 이후 내부 수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 만원 임대주택은 부영주택이 운영하는 임대 아파트를 군이 전세로 빌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월 1만원에 재임대해 주는 주거 복지 사업이다.

    올해 선발된 100가구는 오는 7월 중순쯤 입주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영주택 측이 비용 문제로 내부 수리에 난색을 보이며 일정이 연기됐다.

    화순군은 임대 계약일을 불과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지난 28일 입주 예정자들에게 계약 연기를 통보해 혼란이 빚어졌다.

    화순군 관계자는 "계약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며 "기존 전세 계약 종료로 입주가 긴급한 입주예정자를 파악해 최대한 편의를 봐주는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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