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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중 잠든 김민전·최수진 사과…"너무 피곤했다"



국회/정당

    필리버스터 중 잠든 김민전·최수진 사과…"너무 피곤했다"

    3일 필리버스터 진행 중이던 본회의장서 조는 장면 포착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잠든 국민의힘 소속 김민전 의원과 최수진 의원. 유튜브 캡처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잠든 국민의힘 소속 김민전 의원과 최수진 의원. 유튜브 캡처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진행되던 국회 본회의장에서 잠든 모습으로 논란이 된 국민의힘 김민전·최수진 의원이 결국 사과했다.

    최 의원은 4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물의를 일으켜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필리버스터를 하는 의원들이 너무도 정확하게 문제점을 지적했다"며 "그렇게 해주는 우리 당의 진심을 호소하는 자리에서 제가 너무 피곤해서 졸았다. 그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원도 이날 YTN 라디오에서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그 전날 밤늦게까지 대기를 했고, 주경야독하는 입장"이라며 "전날 비전발표회도 있고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이 겹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었다. 어쨌든 너무 민망한 일"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지난 3일 필리버스터 시작 직후 첫 발언자인 유상범 의원 발언에 나선 지 20여분 만에 본회의장 자리에서 의자에 몸을 기대 조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비슷한 시각 7·23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김 의원도 잠들어 동료 의원들이 깨우는 장면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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