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트랙터 품앗이 순천운동본부'는 24일 전남 순천시청 앞에서 허석 순천시장, 임종기 전남도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트랙터 보내기' 출정식을 가졌다.
'통일트랙터 품앗이 순천운동본부'는 24일 전남 순천시청 앞에서 허석 순천시장, 임종기 전남도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트랙터 보내기' 출정식을 가졌다.
단체는 "시민들이 힘을 합쳐 마련한 통일트랙터가 평화와 번영, 자주통일의 시대를 가로막는 대북제재를 해제하고 전면적인 자주교류 실현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체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1대의 트랙터를 구입했고, 현재 추가로 1대를 더 구입하기 위해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단체는 오는 27일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모인 통일트랙터를 몰고 임진각을 통해 방북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통일트랙터 품앗이 순천운동본부'는 이념, 종교, 성별, 정치 성향과 관계없이 통일 농기계 교류 사업과 우리 농업 지키기 활동에 동의하는 단체와 개인들이 함께하는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