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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사회단체 "신공항 검증위원장 사퇴 촉구, 대통령은 침묵 하지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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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민·사회단체 "신공항 검증위원장 사퇴 촉구, 대통령은 침묵 하지말아야"

    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24시간 안전한 신공항 촉구 교수회의 등 6개 단체는 28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덕 신공항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요구하는 한편, 검증위원회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사진=박중석 기자)

     

    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안전분과 소속 위원들을 제외한 채 반쪽자리 최종보고서를 채택한 것과 관련해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24시간안전한신공항촉구교수회의·김해신공항건설반대대책위원회 등 6개 단체는 28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 신공항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요구하는 한편, 검증위원회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25일 검증위원회에서 안전분과 위원회 4명이 빠진 자리에서 김해신공항 추진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의 최종보고서 요약본을 다수결로 채택하는 폭거가 자행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국무총리가 가덕신공항은 대통령의 공약이 아니라는 망언을 했다"면서 "총리의 발언과 검증위원회의 왜곡된 운영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검증보고서를 월권으로 채택한 김수삼 위원장에게는 즉각 사퇴할 것"과 "김해신공항 백지화 여부는 별도의 판정 위원회 또는 대통령이 결정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이 사안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빠른 시간 내 입장을 내놓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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