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 도시가구 중 600가구(응답 549가구)를 대상으로 9월 광주전남 소비자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9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5.8로 전월 대비 10.9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사진=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제공)
9월 광주전남 소비심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달만에 다시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 도시가구 중 600가구(응답 549가구)를 대상으로 9월 광주전남 소비자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9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5.8로 전월 대비 10.9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8월 중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코로나 19 진정으로 86.7로 7월 대비 6.3p 반짝 상승한 바 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9월 광주전남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 CSI(77) 및 생활형편전망 CSI(83)도 전월보다 각각 7p씩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 CSI(87) 및 소비지출전망CSI(88) 역시 전월 대비 각각 4p, 9p 떨어졌다.
9월 광주전남 소비자들의 현재경기판단 CSI(44) 및 향후경기전망 CSI(68)도 전월에 비해 각각 13p, 8p 하락했다.
9월 취업기회전망CSI(64) 또한 전월에 비해 9p 하락한 반면에 9월 금리수준전망CSI(86)는 전월보다 1p 상승했다.
9월 광주전남 소비자들의 현재가계저축 CSI(83) 및 가계저축전망 CSI(86)는 전월 대비 각각 3p씩 하락했다. 하지만, 현재가계부채 CSI(106) 및 가계부채전망 CSI(103)는 전월 대비 각각 2p, 3p 상승했다.
9월 광주전남 소비자들의 물가수준전망 CSI(127)는 전월에 비해 3p 하락했고 주택가격전망 CSI(107)는 전월에 비해 10p 떨어졌으며 임금수준전망 CSI(106)도 전월보다 5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