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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공무원들 '값진 땀방울'…일손봉사 실비 기부, 저소득층 아동 자립지원



청주

    진천군 공무원들 '값진 땀방울'…일손봉사 실비 기부, 저소득층 아동 자립지원

    진천군 제공진천군 제공충북 진천군 공무원들이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값진 땀방울을 흘리기로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진천군에 따르면 저소득층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 사업의 하나로 저소득층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 지원금으로 월 10만원까지 적립해 주는 디딤씨앗통장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진천지역에서 지난달 말 기준 대상 아동의 15%에 이르는 20여 명이 가입 후 저축을 하지 못하거나 3만 원 미만으로 가입해 국가 지원금의 일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진천군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서 활동을 통해 받은 실비를 기부해 해당 아동들의 자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모두 800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가를 위해 또 아이들을 위해 일손봉사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일 진천군 홍보미디어실 직원들은 백곡면 블루베리 농가에서, 건축디자인과 직원들은 진천읍 오이농가에서, 진천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이월면 화훼농가에서 생산적 일손 봉사 활동에 나선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도시의 유휴인력을 교통비 정도의 실비를 지급하고 인력난을 겪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주는 시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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