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 연합뉴스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출연자인 국가대표 출신 A씨가 여자친구를 때린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진다.
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오는 3일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50분쯤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A씨를 피해 잠옷 바람으로 도망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를 A씨가 실제로 폭행에 이용했다고 보고,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후 지난달 26일 A씨는 증거 인멸·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됐다.
한편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