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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에 플라스틱이…" 보험금 뜯어 낸 50대 '블랙컨슈머' 구속



전북

    "빵에 플라스틱이…" 보험금 뜯어 낸 50대 '블랙컨슈머' 구속


    "빵에 플라스틱이 나왔다"는 거짓말로 업주를 협박해 보험금을 가로챈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무주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50대)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약 2년여간 무주와 경상도 일대를 돌며 빵을 사 먹은 뒤 "플라스틱이 나왔다"며 8회에 걸쳐 업주들을 협박해 보험금 1천만 원가량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빵에서 플라스틱 등 이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는데도 하나로마트 등에서 빵과 관련한 보험이 있다는 점을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또 A씨는 빵의 이물질로 이가 다쳤다며 치과 병원을 찾아 다닌 것으로도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A씨를 구속한데 이어 여죄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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