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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대산·북면정수장 유충발생 원천 차단 나서



경남

    창원시, 대산·북면정수장 유충발생 원천 차단 나서

    정수지 유입부 소형생물 차단망 설치 장면. 창원시 제공정수지 유입부 소형생물 차단망 설치 장면. 창원시 제공
    창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여름철 유충 발생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대산·북면정수장의 위생 설비 집중점검과 정수장 내 유충 차단시설 개선에 나선다.

    대산·북면정수장은 지난해 4월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해 수돗물을 국제 위생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유충 발생을 대비해 대산(1만톤) 정수장과 북면 정수장에 위생관리 개량공사와 정수지 유입부 소형생물 차단 여과 망을 설치해 전 공정에서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올해도 여름철 유충 발생을 대비해 에어커튼과 포충기 정상 작동 여부, 이중 출입문 잠금상태과 내부 청결 상태, 방충망 잠금상태와 손상 여부, 창틀·벽체 등 소형생물 서식 여부 등을 집중점검한 결과,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대산·북면 정수장은 강변여과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정수장으로 조류나 유충에 보다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공정에서 유충이 외부유입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유충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대산(12만톤)정수장에 사업비 5억2천만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정수시설 주변 수목 제거와 외부포장, 실내 격벽 설치 등의 위생 개량공사와 정수지 유입 부에 소형생물 차단 여과 망을 설치해 유충으로부터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창원시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ISO22000 인증을 통해 모든 정수 공정이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정수장 시설개선을 통해 더욱더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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