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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와인축제서 사흘 간 와인 2만 2천병 판매



청주

    영동 와인축제서 사흘 간 와인 2만 2천병 판매

    영동군 제공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이 지난 24일부터 사흘 동안 열린 '13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에서 와인 2만 2천병, 3억 5천만 원 어치를 판매했다고 27일 밝혔다.

    '오월 와인의 계절, 영동의 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하상주차장에서 13회 영동희망복지박람회와 21회 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개최됐다.

    행사 기간 모두 10만 명 가까운 인원이 행사장을 찾았고, 와인 대상 시상식에서는 상촌면 금용농산 제품이 다이아몬드상을 수상했다.

    특히 농가형 와이너리 34곳이 참여한 와인 시음.판매장에서는 2만 2천병, 3억 5천만 원의 와인이 판매됐고 6개 업체가 참여한 프리마켓와 시음용 와인잔도 각각 2400만 원과 3600만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준비한 축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결 같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군민과 관광객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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