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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현대차 35만 1천대, 기아 26만 7천대 판매



자동차

    6월 현대차 35만 1천대, 기아 26만 7천대 판매

    작년比 각각 6.3%, 3.6% 감소

    3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관람객들이 현대차 전기차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3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관람객들이 현대차 전기차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차와 기아차가 6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소폭 줄었다.

    현대자동차는 6월 국내 5만 9804대, 해외 29만 171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한 총 35만 151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4.8% 감소, 해외 판매는 4.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 판매 실적을 모델별로 살펴보면 세단의 경우 △그랜저 5703대 △쏘나타 5712대 △아반떼 4806대 등을 판매했다.

    레저용 차량(RV)은 △싼타페 5천대 △투싼 4216대 △캐스퍼 3352대 △코나 2593대 △팰리세이드 1273대 등의 순으로 각각 팔렸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포터 5815대, 스타리아 3623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 판매량은 2518대였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GV70 4693대 △G80 3690대 △GV80 2863대 등 총 1만2104대가 판매됐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206만1883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34만5704대로 12.8% 줄었고, 해외 판매는 171만6179대로 1.9% 성장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캐스퍼 전기차(EV)를 출시하는 한편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라인업을 확대해 EV 판매 모멘텀을 회복할 것"이라며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지속적으로 탄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같은 기간 기아는 국내 4만 4284대, 해외 22만 3252대 등 총 26만 753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13.4%, 1.7% 판매량이 감소하며 총판매량은 3.9% 줄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 8920대 팔려 국내와 해외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판매됐고, 이어 셀토스 2만 7223대, 쏘렌토 2만 3658대 등으로 많이 팔렸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8097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레이 3574대) △K5 2932대 △K8 1519대 순으로 판매되며 총판매량은 1만 511대를 기록했다.

    레저용 차량(RV) 모델은 카니발을 비롯해 △쏘렌토 7307대, △스포티지 5815대, △셀토스 5399대 등 총 2만 9847대가 판매됐다.

    상용차 판매량은 봉고Ⅲ 3523대를 포함해 총 3645대다.

    해외 시장 최다 판매 모델은 4만 3105대가 팔린 스포티지였으며, 셀토스가 2만 1824대, K3(포르테)가 231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은 조업일 감소와 K8의 대기 고객 발생으로 작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며 "해외 시장은 광명 공장 전동화 전환 공사 여파로 모닝, 리오 등 소형 차종의 판매가 줄었으나, 하반기 EV3 양산 개시로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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