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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사령탑 양제츠-장하성 대사 회동…종전선언 논의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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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호주

    中 외교사령탑 양제츠-장하성 대사 회동…종전선언 논의했나

    핵심요약

    양제츠 고위급 교류와 전략적 소통 강화 필요성 제기
    장하성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 등 기원
    한미간 논의중인 종전선언 얘기도 오걌을 듯
    양제츠는 지난달 28일 리룡남 주중 북한대사도 만나

    신화통신신화통신중국의 외교 사령탑인 양제츠 중국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이 25일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와 만나 한중수교 30주년을 맞는 내년에 양국 간 고위급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화 통신은 이날 양 정치국원이 장 대사와의 회동에서 "현재의 중한 관계 발전이 양호하다"며 "내년은 중한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은 이를 계기로 고위급 교류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각 분야 교류 협력을 확대하며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 새로운 발전을 맞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장하성 대사는 "한국은 한중 관계의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중국과 함께 양국 수교 30주년 축하행사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원만한 성공을 기원한다는 뜻도 밝혔다.
     
    양측은 한반도 문제 등 공통 관심사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미 간에 조율되고 있는 종전선언에 대한 의견 교환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양 정치국원이 우리 측 장 대사만 만난 것은 아니다. 장 대사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리룡남 주중 북한대사를 만나 북한과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고 전략적 협조를 강화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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