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연인의 집을 찾아가 다시 만나달라고 욕설하고 협박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부터 이날 오후까지 세 차례 피해자 B씨의 집을 찾아가 만나달라고 문을 두드리거나 욕설을 하는 등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최근 B씨와 헤어진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접근금지 대상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