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사퇴·曺수감…탄핵에도 수령·수사·출석 '모두' 거부한 尹[노컷한컷]
이제는 헌법재판소의 시간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의 모습.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을 접수한 헌법재판소는 16일 첫 재판관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착수한다. 류영주 기자
헌법재판소, '尹 탄핵심판' 첫 재판관 회의 소집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형두 헌법재판관, 정형식 헌법재판관, 김복형 헌법재판관, 이미선 헌법재판관, 정정미 헌법재판관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첫 재판관 회의가 소집된 1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공조본, "윤석열 18일 출석 요구"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국방부 조사본부로 이뤄진 공조수사본부가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석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공조수사본부는 16일 "오늘 윤 대통령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석을 요구한 날짜와 장소는 18일 오전 10시, 공수처다. 사진은 1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모습. 황진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사퇴 "탄핵 후회 안 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당대표 사퇴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날 "(탄핵에) 후회하지 않는다" 며 "국민의힘은 12월 3일 밤 당 대표와 의원들이 국민과 함께 제일 먼저 앞장서서,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이 한 불법 계엄을 막아 냈다.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켰다"고 덧붙였다. 윤창원 기자
'징역2년 확정' 조국, 서울구치소 수감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실형을 확정받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 들어가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조 전 대표는 "총선 공약이었던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은 국민과 함께 이뤄냈다"라며 "이제 남은 것은 검찰 해체"라고 말했다. 의왕=황진환 기자
'조사 불응' 윤석열, 체포·구속 촉구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구속을 촉구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검찰, 윤 대통령에 2차 소환 통보…21일까지 출석 요구
'12·3 내란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내란 사태의 정점에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재차 통보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16일 1차 소환 통보에 불응한 윤 대통령에게 오는 21일까지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할 것을 재차 통보했다.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변호인단이 꾸려진 가운데 2차 소환에 응할지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모습. 황진환 기자
'비상계엄 비호하는 공직자가 어디에?'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 이상훈 상임위원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손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은 취임 후 첫 전원위원회를 열었지만 12·3 내란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지 않자 야당 추천위원들이 "위원장으로서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하면서 집단 퇴장하는 일이 벌어졌다. 황진환 기자
탄핵 소추된 최재해 감사원장, 헌재에 직무정지 해제 가처분 신청
최재해 감사원장 측 변호인들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열린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심판 1회 준비절차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직무가 정지된 최 감사원장은 이날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심판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에 직무정지를 풀어달라는 취지로 가처분 신청을 냈다. 류영주 기자
尹 출석요구서 전달 불발에 공수처장 "다음 절차 취할 것"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오 처장은 윤 대통령을 즉각 체포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정청래 법사위원장 질의에 "소환 통지를 했고, 지금 출석요구서 수령을 거부하는 사태와 관련해서 그다음 적법한 절차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윤창원 기자
쪽방촌에 찾아온 최강한파
북극발 한파가 남하하면서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찾아온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 고드름이 달려 있다. 이날 아침 서울기온은 영하6.2도를 기록했다. 황진환 기자
경제부총리-외교장관, 12·3 내란 후폭풍에 이례적인 합동 외신기자 간담회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왼쪽)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경제부총리-외교장관 합동 외신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12·3 내란 여파에 따른 경제 리스크를 막기 위해 이례적으로 합동 외신기자 간담회를 진행한 경제·외교 부처의 수장은 외신기자들과 만나 한국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호소했다. 류영주 기자
광화문광장에 등장한 '오징어게임' 영희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캐릭터 '영희'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서울시는 윈터페스타 기간 동안 K콘텐츠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 개봉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2'와 협업해 특별전시를 연다. 류영주 기자
권성동·이재명 첫 회동, 이 "민생회복 추경하자"…권 "남발한 탄핵 철회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마치고 자리에 앉고 있다. 권 권한대행은 민주당이 탄핵소추를 남발했다며 이를 풀어줄 것을 당부했고, 이 대표는 민생을 안정시키자며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윤창원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건진법사 구속영장 기각
정치인으로부터 억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1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전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황진환 기자
'4선 도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다시?'
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에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 회장은 "누구보다 큰 책임감으로 결자해지의 굳은 각오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 며 공약으로는 '신뢰 회복'을 전면에 내세웠다. 류영주 기자
尹측 "대통령, '체포' 지시 안 했다고 해"
12·3 내란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 구성에 관여하는 석동현 변호사가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도 법률가"라면서 "체포를 하라던가 끌어내라는 둥 그러한 용어를 쓰신 적이 없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계엄을 준비하고 실행한 핵심 참모들이 연일 '국회의원 등 요인의 체포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하는 것과 상반되는 주장이다. 황진환 기자
'민생법안 거부' 한덕수 규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20일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후 국민의힘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규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난 19일 한 대행은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 농어업재해대책법,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과 국회법,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까지 총 6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의결했다. 윤창원 기자
몸짱산타 행진 '9명 구하는 장기기증'
20일 서울 오전 중구 명동 일대에서 몸짱 산타 모델들이 장기기증의 소중함을 알리는 '나인 퍼레이드' 를 하고 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나인퍼레이드' 는 '뇌사 시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구한다' 는 의미를 담아 장기기증인의 숭고한 나눔을 기리고,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
'1천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2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개장한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저녁 열리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9일까지 52일간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일~금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토요일·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올해도 1000원이다. 류영주 기자
2024.12.2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