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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진이 주말 안방 여심을 뒤흔들었다.
이정진은 지난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서 극 중 채원(유진 분)을 향해 로맨틱한 애정표현 3종 세트를 선보였다.
세윤(이정진 분)은 채원을 아버지 생신을 기념한 저녁 약속에 데려갔다. 하지만 채원이 그의 부모님으로부터 냉대를 받아 눈물을 흘리자 세윤 역시 눈물을 머금고 ''''지금처럼 내 손만 꼭 붙잡고 있으면 돼요''''라고 말하며 채원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그런가하면 채원이 이혼한 과거와 집안 차이 등의 문제로 걱정하며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그는 ''''채원 씨가 할 일은 나에게 힘을 주는 거예요''''라며 이마를 맞대 에너지를 충전했다.
마지막으로 세윤은 채원의 아버지 민효동(정보석 분)이 부모님의 정식허락을 받기까지 채원을 만나지 말라고 엄포를 놓자 채원에게 자신의 변치 않을 마음을 전하며 설레는 백허그를 보여줬다.
시청자들은 너도나도 ''''달달하고 설레고 로맨틱한 이정진", "저도 한번 안아주세요", "이정진이 유진을 뒤에서 안을 때 너무 설렜다", "이마 충전에 백허그까지 이정진 멋있다", "아 다음 주가 너무 궁금하다. 어떤 일이 있어도 둘 사랑 쭉 이어가길", "세윤, 채원 사랑하게 해 주세요" 등의 열광적인 반응을 남겼다.[BestNocut_R]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백년의 유산''은 26.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