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직원이 충남 장학사 인사 비리 수사 정보를 몰래 빼내 충남교육청 측에 유출했다는 CBS 단독보도와 관련해 대전지검이 해당 직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대전지검은 3일 지난해 충남교육청 장학사 인사 비리 사건과 관련해 같은 해 10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 영장 발부 사실 등을 누설한 혐의로 대전지검 소속 기능직 공무원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CBS는 A씨가 수사 정보와 동향 등을 유출했고, 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대책회의 등 검찰과 경찰 수사에 대비한 정황을 보도한 바 있다.[BestNocut_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