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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전령의 신, 수성 전(全)표면 모습 첫 공개!

    수성 표면의 형성과 진화 연구에 도움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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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수성의 전(全)표면이 관측돼 수성의 형성과 진화를 더욱 자세히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은 12일(현지시간) 수성의 표면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수성의 전체 표면이 촬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영상은 메신저(MESSENGER)호가 수성 표면을 촬영한 사진을 수 천 개 합한 것이다. 영상에서 보이는 색은 표면의 모양이 잘 보이도록 실제 색에서 약간 보정됐다.

    메신저호는 2004년 8월 3일 지구에서 발사돼 2006년 10월 금성에서 머무르다 2008년 1월 14일부터 수성을 돌기 시작했다.

    수성은 지상에 있는 망원경으로 표면을 자세하게 관측하기에 멀리 떨어져있어 그동안 표면의 자세한 모습은 잘 알려지지 않고 있었다.

    1970년 마리너10호가 수성의 표면을 절반 관측한 이후 수성 표면을 관측한 것은 메신저호가 처음이다. 메신저호는 현재 주요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88,746장의 사진을 획득했다.

    나사는 ''수성 표면의 형성과 진화를 연구할 계획이다. 태양계 행성의 형성과 진화를 이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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