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타그램 홈페이지 제공)
페이스북이 지난해 인수한 모바일 사진공유서비스 인스타그램에 동영상 공유서비스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미국 IT전문매체 씨넷은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에 동영상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최근 '바인(Vine)'과 유사한 형태의 서비스를 실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가 운영하는 바인은 6초짜리 동영상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로 예정된 페이스북의 신제품 발표회에서 이 기능이 공개되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아직 정확한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인스타그램에도 5초~10초 분량의 영상 공유 기능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페이스북이 오는 20일 개최하는 신제품 발표회에서 인스타그램의 동영상 공유 기능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페이스북이 7월 1일자로 종료되는 구글 리더를 대체하는 새로운 뉴스 리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