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걸그룹 달샤벳이 신곡 ‘내 다리를 봐’를 두 가지 버전으로 활동하게 됐다.
달샤벳은 ‘내 다리를 봐’ 가사 중 일부 문제가 있어 SBS 측의 심의에 통과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를 받아들이고 수정을 했고 재심의 끝에 통과됐다. 달샤벳 측은 “KBS와 MBC는 심의가 통과됐고 SBS는 가사를 수정해 통과됐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가사는 ‘넌 언제 진도 나갈거니’ ‘취해도 집에 가고’ ‘너 남자 맞지?’ 등. 이를 ‘애교가 귀엽긴 하니’ ‘시계는 왜 자꾸 봐’ ‘나를 좋아하는 거 맞니’로 각각 수정했다.
달샤벳은 각 방송사마다 다른 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달샤벳 측은 “MBC, KBS 심의는 원곡 그대로 통과됐으니 원 가사 그대로 공연한다. SBS에서만 수정된 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고 했다.
달샤벳은 19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신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20일 새 미니앨범 ‘비 앰비셔스’(Be Ambitious)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