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비트 제공
미혼들이 그리는 결혼 후 가장 행복한 모습은 어떤 상황일까?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미혼 남녀 646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일상생활에서 가장 행복하게 느낄 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남성은 49.8%가 ‘퇴근 후 오순도순 담소 나눌 때’, 여성은 34.6%가 ‘각종 기념일에 배우자가 선물 챙겨줄 때’로 답했다.
이어 남성은 ‘아이 키우며 재롱 보기’(22.%)와 ‘출퇴근 시의 애정표현’(12.7%), 그리고 ‘외식, 나들이’(8.4%)라고 답했다.
여성은 ‘퇴근 후 오순도순 담소 나눌 때’(22.3%)와 ‘외식, 나들이’(16.4%), 그리고 ‘아이 키우며 재롱 보기’(12.4%) 등의 상황을 결혼환상으로 꼽았다.
비에나래는 “남성은 연애하듯 배우자와의 정겨운 모습을 그리워한다”며 “반면 여성은 생일 등의 각종 기념일에 자신을 챙겨줄 고정적인 사람이 있다는 안정감에 행복을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원만한 결혼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배우자가 갖춰야할 첫 번째 덕목’으로는 남성의 경우 ‘진정성’(38.4%)을 첫손에 꼽았고, 그 뒤로 ‘지혜’(27.2%) - ‘긍정적 사고’(16.4%) - ‘상대 배려정신’(9.3%) 순이었다.
여성은 29.1%가 ‘앞가림’이 1위를 차지했고, ‘지혜’(22.0%) - ‘진정성’(17.6%) - ‘긍정적 사고’(14.6%)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