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과속스캔들' '늑대소년'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여배우 박보영이 차기작으로 '피끓는 청춘'(가제, 감독 이연우, 제작 담소필름)을 선택했다.
피끓는 청춘은 80년대 초반, 충청남도 홍성을 배경으로 마지막 교복 세대들이 보여주는 웃음과 진한 감동, 그리고 뜨거운 사랑을 그린 청춘 코믹 로맨스. 영화 '거북이 달린다'로 데뷔한 이연우 감독의 신작이다.
박보영은 홍성 일대의 학교를 평정한 여자 일진이자 '피 끓는 여고생' 영숙 역을 맡아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는다.
영화관계자는 "이 영화를 통해 거침없는 태도와 카리스마 넘치는 일진 소녀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7월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