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
tvN·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 속 환상적인 하모니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8일 방송된 '몬스타' 7회 '드디어 배틀!칼라바vs올포원'에서는 자선음악공연에 나갈 팀을 정하기 위한 칼라바와 올포원의 대결이 그려졌다. 두 팀의 수준급 공연에 시청률도 치솟았다.
교내 '엄친아'들의 모임 올포원과의 대결에 오합지졸 외인구단으로 불리는 칼라바는 초반 밀리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우연히 칼라바 멤버들은 나나(다희)의 노래 실력을 알게 된 후, 나나를 메인 보컬로 세워 대결을 준비했다.
나나는 대결을 앞두고 어버지가 조직폭력배 두목, 어머니가 룸싸롱 사장이라는 가족사를 들켜버려 자취를 감추지만, 선우(강하늘)의 설득으로 등장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칼라바 팀이 선곡한 노래는 신승훈의 '날 울리지마'다. 칼라바는 '날 울리지마'를 본인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저마다 다른 생김새와 사연을 갖고 뭉친 칼라바는 불협화음을 예상케 했지만,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며 '몬스타'의 명장면을 완성했다.
칼라바와 경합을 펼친 올포원의 무대도 "볼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포원은 '나 가거든'과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를 선보였다. {RELNEWS:right}
딕펑스의 김재흥이 직접 작사작곡한 '릴레이 수학공식 랩'도 이색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려운 수학공식을 랩으로 선보이자는 김재흥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수학 랩'은 특히 학생들에게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방송된 '몬스타'는 케이블가입 기구 기준 평균시청률 2.3%(닐슨코리아, tvN Mnet KM Onstyle 채널 합산)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3.1%에 달했다. 이를 통해 '몬스타'는 6주 연속 케이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