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박이 개그우먼 김지민의 남편이 되기 위해 혹독한 체력테스트에 임했다.
존박은 5일 밤 8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녹화에 참여했다. 김지민의 남자친구로 콩트에 등장한 존박은 결혼 승락을 받기 위해 열연을 펼쳤다.
존박은 "지민이와 결혼하고 싶다"고 달달한 발라드를 선보이는가 하면 "남자는 체력이다. 김지민을 안고 앉았다 일어섰다를 해보라"는 박지선의 말에 체력 테스트를 펼쳤다.
존박은 박지선을 등에 얹고 팔굽혀 펴기까지 성공했지만 심진화를 두 손으로 들고 서울 구경시키기에서는 고개를 저으며 굴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존박은 "교포 외에는 한국인 여자 친구는 만나본 적이 없다"며 "외국 생활을 한 여자들은 남자에게 많이 기대지 않는 편이다"고 한국인 여자친구와 외국인 여자친구의 차이점에 대한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주 '풀하우스'에서는 '부실한 남편 건강, 아내 탓일까? 본인 탓일까?'를 주제로 이윤석 부부, 전원주 고부, 김동성 부부가 출연해 공방전을 펼친다. 또 '공감의 신'에서는 '내 평생 잊지 못할 음식'에 대한 패밀리들의 추억이야기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