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5일 학생이 낸 등록금으로 교직원 개인의 사학연금과 개인연금을 불법 지급해 온 사립대학의 명단을 공개했다.
대학별 사학연금 개인부담금 등 지급 현황을 보면 연세대가 1996년 3월~2012년 2월 까지 52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주대가 2002년 3월~2012년 10월에 192억원, 한양대 2002년 3월~2012년 10월 177억원, 계명대 2005년 3월~2012년 8월 122억원 등의 순이었다.{RELNEWS:right}
연세대 등 39개 대학은 최근 10여년간 교직원의 사학연금과 개인연금 비용 1,860억원을 교비회계 등에서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