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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파문’ 기성용, 유럽이었다면... ‘퇴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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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파문’ 기성용, 유럽이었다면... ‘퇴출감’?

     

    기성용(24, 스완지시티)이 ‘비밀 SNS’에서 최강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4일, 한 축구 전문 칼럼니스트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기성용의 비밀 SNS 계정을 폭로했다. 그의 비밀 페이스북을 캡쳐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들에서는 최 감독을 향한 기성용의 적개심이 여과 없이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최 감독을 비난한 기성용을 두고 ‘대표팀 퇴출론’이 흘러나왔다. 네티즌들은 유럽의 사례를 들며 “감독에게 항명? 외국이었다면 퇴출되고도 남았을 일”이라고 말했다.

    아넬카의 프랑스 대표팀 퇴출 사건은 유명한 사례. 프랑스 대표팀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도중 스트라이커 니콜라스 아넬카를 퇴출시켰다. 멕시코와의 조별예선에 출전했던 아넬카가 하프타임 때 레이몽 도메네크 감독에게 전술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며 욕설을 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우리에게 친숙한 히딩크 감독의 일화도 있다.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고 있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은 1996년 유럽축구선수권 당시 자신을 공개 비판한 에드가 다비즈를 대회 도중 퇴출시킨 바 있다.

    해당 사례들을 접한 네티즌들은 “팀에 해를 끼치는 선수는 퇴출이 답이다”, “기성용 보고 있나?”, “퇴출까지는 아니더라도 합당한 징계가 주어졌으면 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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