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축제'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나설 감독 추천 선수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7월19일, 포항)에 나설 감독 추천 선수 명단 24명을 발표했다.
선동열 KIA 감독이 이끄는 웨스턴 올스타는 차일목, 김선빈, 나지완(이상 KIA), 손승락, 강윤구, 허도환, 박병호(이상 넥센), 김혁민, 송창식(이상 한화), 찰리, 이재학, 나성범(이상 NC)이 선정됐다.
류중일 삼성 감독이 이끄는 이스턴 올스타는 안지만, 진갑용, 배영섭(이상 삼성), 세든, 박희수, 박진만(이상 SK), 오현택, 홍상삼, 양의지, 오재원, 이종욱(이상 두산), 김성배(롯데)가 합류한다.
이 중 13명이 첫 올스타 출전의 영광을 안았다. 웨스턴 올스타 중 나지완(KIA), 강윤구, 박병호(이상 넥센), 송창식(한화), 찰리, 이재학, 나성범(이상 NC)이, 이스턴 올스타는 안지만, 배영섭(삼성), 세든, 박희수(이상 SK), 오현택(두산), 김성배(롯데)가 첫 출전한다.
팬 투표로 뽑힌 베스트 멤버 웨스턴 올스타는 LG가 싹쓸이한 바 있다. 구원투수 봉중근이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고, 외야수 이병규가 통산 11번째 올스타로 선정됐다. 선발 투수 레메다스 리즈를 비롯해 포수 현재윤, 1루수 김용의, 2루수 손주인, 외야수 정의윤, 박용택, 지명타자 이진영이 나선다.
이스턴 리그는 선발 투수 송승준과 포수 강민호, 유격수 신본기, 외야수 전준우, 손아섭, 지명타자 김대우(이상 롯데), 1루수 이승엽, 구원 투수 오승환(이상 삼성), 2루수 정근우, 3루수 최정(이상 SK), 외야수 김현수(두산)가 선발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