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 5일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국내소재 기업 직장인들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9시간 26분’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전 직장인들의 평균 근무시간(10시간 6분)보다 40분 줄어든 수치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직장인 10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하루 평균 근무시간(*휴게시간 제외)’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특히 직장인들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직무, 기업형태, 연령대,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별로는 연구·개발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하루 평균 근로시간이 10시간 29분으로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서 △생산기술직(9시간 49분) △인사총무(9시간 41분) △마케팅·영업(9시간 25분) △디자인직(9시간 24분) △재무회계(9시간 15분) △IT,정보통신(8시간 50분) △광고홍보(8시간 42분) △기획직(8시간 18분) 순이었다.
기업형태별로는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일평균 근무시간이 9시간 40분으로 가장 길었다.
다음으로 ‘중소, 벤처기업’이 9시간 29분이었으며, ‘공기업’이 8시간 53분, ‘외국계기업’이 8시간 46분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직장인들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이 9시간 54분으로 가장 길었고, 이어 △20대 직장인(8시간 59분) △40대 직장인(8시간 57분) △50대 이상 직장인(8시간 4분)의 순이다.
성별로는 남성 직장인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이 9시간 54분으로 여성 직장인(9시간)에 비해 54분 정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