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대한민국 창조경제를 추구하는 가치혁신 기업으로 선정됐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ㆍ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2013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대상'에서 '가치혁신부문 기업특별상' 수상기업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박영빈 은행장은 1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2013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대상 가치혁신부문 기업특별상'을 받았다.
박영빈 은행장은 "이번 수상은 새로운 가치혁신의 계기이자 2300여 임직원들의 분발을 촉구하는 동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가치혁신 노력을 통해 창조경제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치혁신부문 기업특별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된 경남은행은 CEO리더십, 경영평가, 사회적 책임 등에 관한 심사위원 평가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특히,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박영빈 은행장의 관심과 참여, 은행정책이 평가항목과 지표 평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경남은행은 지난 2011년 박영빈 은행장 취임 후 실천한 소통ㆍ창조ㆍ창의경영을 통해 매년 비약적인 성장을 이룸은 물론 창의적 조직문화를 구축했다.
2010년말 24조원이던 총자산이 불과 2년여만에 약 10조원 이상 증가, 2013년 5월 현재 34조원을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자산건전성은 국내은행 가운데 가장 양호한 수준으로 개선됐다.
또 사회적 책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추구해 오고 있다.
경상남도 4대 전략산업, 울산광력시 4대 전략산업 등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의 지역 중소기업과 벤쳐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창조금융 실천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꾀하고 있다.
국내은행 최초로 관계형금융을 시현해 기업대출금 90% 이상을 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하고 있는가 하면,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지방은행 최초 공익재단인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 사회공헌활동 전담 본부, 지역별 자원봉사단 운영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노력과 함께 영화ㆍ연극ㆍ오페라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해 기부와 봉사를 이끌어내는 참여형사회공헌사업도 활발히 벌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