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독주를 계속하고 있다.
19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 14회는 전국기준 2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21.6%)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시청률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그리고 코믹적인 요소가 절묘하게 섞이며 방송 2회 만에 수목드라마 왕좌에 올랐다.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며 11회부터 20%를 돌파했다.
18일 방송에서는 장혜성(이보영)이 고민 끝에 서도연(이다희)에게 그녀의 친아버지가 황달중(김병옥)이라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전환점을 맞았다. 또 장혜성과 박수하(이종석)의 사랑이야기가 달달하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여왕의 교실’은 8.6%, KBS 2TV ‘칼과 꽃’은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