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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고교생 궁사 김종호, 70m 세계신기록 쐈다

    7년 묵은 세계신기록 깨뜨려

    세계신기록을 쏜 고교생 궁사 김종호. (자료사진=대한양궁협회)

     

    고교생 궁사 김종호(17, 인천 영성고)가 세계신기록을 쐈다.

    김종호는 19일 강원도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제31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 고등부 남자 리커브 예선전 70m에서 350점을 기록, 2006년 10월 김재형(현 국군체육부대)이 기록한 세계기록 349점을 넘어섰다.

    대통령기 대회는 세계양궁연맹(WA)이 인정하는 대회로 WA의 인증을 통해 김종호의 기록이 세계신기록으로 공인될 전망이다.

    김종호는 90m에서도 339점을 쏘면서 합계 682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일반부에서는 남자 오진혁(현대제철), 여자 윤설이(부산도시공사)가 1위에 올라있고, 대학부에서는 남자 김법민(배재대), 여자 안세진(광주여대)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여자 고등부에서는 송지영(인일여고)이 앞서나갔다.

    컴파운드 예선에서도 한국신기록이 쏟아졌다. 남자 대학·일반부에서 민리홍(현대제철)이 90m에서 349점이 한국신기록을 쐈고, 70m에서는 최용희(현대제철)가 355점으로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여자 대학·일반부에서는 최보민(청원구청)이 70m에서 한국신기록인 352점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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