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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대호, 日 올스타전 2타수 1안타

    19일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오릭스 이대호.(자료사진=SBS CNBC)

     

    '빅 보이' 이대호(31, 오릭스)가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이대호는 19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돔에서 열린 올스타전 1차전에서 퍼시픽리그 대표로 6번 타자 1루수로 나와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나섰던 이대호는 올해는 팬 투표에서 당당히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 1위에 올라 선발 출전했다. 지난해 무안타에 그쳤던 이대호는 올해 안타로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첫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이대호는 2회 센트럴리그 선발 마에다 겐타(히로시마)의 4구째 시속 149km 직구를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4회 1사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 오타니 쇼헤이(니혼햄)와 교체됐다. 두 팀은 1-1로 비겼다.

    이대호는 20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2차전에서는 홈런 더비에도 나선다. 이대호는 나카타 쇼(니혼햄)와 함께 센트럴리그 대표 블라디미르 발렌틴(야쿠르트), 토니 블랑코(요코하마)와 대결한다. 지난해 이대호는 발렌틴과 홈런 더비 결승에서 6-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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