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 제작진이 '악마의 편집'을 예고했다.
'댄싱9'은 20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방송에 앞서 마련된 내부 시사회에서 긴장감 넘치는 섬세한 편집으로 호평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Mnet '슈퍼스타K' 시리즈를 통해 '악마의 편집'이란 평가를 처음으로 받았던 김용범 CP가 새롭게 내놓은 프로그램인 만큼 관계자들은 "더 과감하고 진화된 진정한 악마의 편집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악마의 편집'에 대해 "보여줄 듯 보여주지 않고, 긴장감을 유발하는 찬사에서 시작했다"며 긍정적인 칭찬으로 받아들인 김용범 CP는 이번에도 '악마의 편집'을 통해 몰입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댄싱9'은 김CP 특유의 빠른 전개를 통한 스토리 강화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김용범 CP가 연출하는 프로그램이 강력한 중독성을 갖는 이유 중 하나가 빠른 전개다. 쉼 쉴 틈 없이 쏟아지는 이야기들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방송에 푹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
여기에 리얼리티가 더해진 강렬한 경쟁구도가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도와 몰입도를 높인다.
{RELNEWS:right}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캐릭터화도 편집을 통해 다각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한 제작관계자는 "'슈스케'가 매년 화제를 모으며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 낼 수 있었던 건 스타성을 품은 참가자들을 잡아냈던 제작진의 눈썰미와 이를 방송에서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었던 편집 때문이었다"며 "'댄싱9'에서도 참가자간의 이야기 구성과 개개인의 개성을 부각한 캐릭터화가 여실히 드러날 것"이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