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27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26일 오전 11시30분 올림픽파크텔에서 결단식을 개최한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필리핀 마닐라로 출국해 현지에서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에 임한다.
최근 대만에서 끝난 2013 윌리엄존스컵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대표팀은 17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합숙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팀은 국제 무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4명의 외국인선수를 초청, 이번 주부터 함께 훈련을 실시한다. 외국인선수들은 지난 21일 입국해 26일까지 상무와 팀을 이뤄 대표팀 전력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대표팀은 외국인선수들이 포함된 상무와 23일, 24일, 26일 등 세 차례 연습경기를 갖는다. 모두 오후 4시에 개최된다.